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새롭게 글또 10기를 시작하며
    글또 2024. 10. 13. 17:17

    지난 해 처음 참여했던 '개발자 글쓰기 모임 - 글또' 9기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다시 10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

    오늘은 지난 글또 9기를 다시 회고하며, 새로운 10기에 참여하는 계획(?)과 다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!

     

    글또 9기를 돌아보며(feat.KPT 회고)

     

    글또 9기를 시작하며

    안녕하세요 둔:둔 입니다! 처음으로 참여한 글또 9기 글을 어떤 걸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, 제 나름 다짐과 글감 정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. 글또는 무엇인가? 글또는 '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

    hyun21.tistory.com

    생각보다 어렵고 낯설게 시작했던 글또 9기를 시작하며 첫 글 이었는데요. 글또에 참가한 이유와 크게 작성하고싶었던 글감, 그리고 개인적인 규칙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. 이를 바탕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을 먼저 정리했습니다.

     

    만족스러웠던 부분

    • 글쓰기 기초체력 만들기라는 참가 목적 달성!
      다짐글 쓰는 것 조차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초반에만해도 글 작성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었는데 마무리 시점엔 꽤 단축되었어요. 
    • 소셜링(독서 모임)
      개발 도서만 읽는 거 너무 질렸다! 할 즈음에 눈에 띄는 독서모임이 있어서 용기내서 참여를 해봤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.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듣고 배울 수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책 읽고 사유하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.
    • 나만의 작은 목표 66.9999...% 달성
      기존에 제가 마감일 오후 3시 전 글 제출 / 마감 일주일 전 초안 작성 / 예치금 까먹지않기 였는데요. 마감일 오후 3시 전 글 제출과 예치금 까먹지 않기 두 가지 저와의 약속은 무사히 지켰습니다.

     

    아쉬웠던 부분

    • '온라인 모각글' 제도를 많이 활용하지 못한 것
      마감일 3시 이전 제출을 지켜내긴했지만 결국 그 전날 토요일에 몰아서 글을 썼다는 사실은 변하질 않아서 '온라인 모각글'에 참여해서 조금씩 써보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 
    • 초안 작성 / 셀프 피드백(글 다듬기)를 하지 못한 것
      저의 나만의 작은 목표에서 이루지 못한 부분과 이어지는 건데요. 일주일 전 초안작성을 목표로 해보았으나 저한텐 너무 큰 목표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결국 항상 마감일 직전 글을 쓰고 글을 다시 읽어보며 셀프 피드백과 수정 과정을 하지 않은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. 
    • 개인 공부 글만 작성한 것
      결국 미뤄서 쓰다보니, 글또 참여하며 작성한 Udemy와 코드트리 후기 글 등을 제외하고는 스터디 및 개인 공부 내용 줄줄이 쓰기가 대부분이었던 점이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입니다. 초기에 데이터 모델링에 관한 글도 쓰고싶다고했었는데 해당 부분은 거의 쓰지 않아서 이번엔 꼭 제대로 써보고싶은 마음입니다. 

    글또 10기를 시작하며

    쓰고싶은 글(글감,주제)

    지난 번 아쉬움을 모두 담아 이번에도 크게 써보고 싶은 글들의 종류, 주제들을 잡아두려 합니다. 확실히 뭘 써야하지? 라며 고민하며 헤매는 시간이 적어요!

    • 개인 프로젝트 과정 기록
      개인적으로 일종의 실습과정처럼 해보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합니다. 사실상 제 기술블로그를 작성하는 최초의 취지 중 하나기도 했었던 일인데 이번엔 최소 1개여도 글로 작성해보려합니다.
    • 논문 읽기
      최근에 트렌드 파악 및 관심 분야 파보기 느낌으로 '기술 글 꾸준히 읽기'를 함께 하고있는데요. 이 기회에 관심가는 분야 논문을 제대로 읽고 정리해보고 싶어요. LLM이라던가 라던가..
    • DW(Data Warehouse)와 모델링
      실제로 일한 직무 분야인데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작성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. 이론적인 부분과 일하며 경험했던 내용들로 나눠서 써보려고합니다. 

     

    바뀐 작은 목표

    1️⃣ 마감일 오후 6시 이전 글 제출하기
    2️⃣ 글또 내 온/오프라인 모각글 최소 3번은 참여하기

    3️⃣ 초안 작성x 마감일 일주일 전 제목만이라도 미리 써보기..

    4️⃣ 중요한 예치금 이번에도 까먹지 않기

     

    어쩐지 더 소소해진듯한 작은 목표들입니다. 요즘 생활루틴들을 감안해서 실천 가능한 범위로 구체적으로 잡아봤습니다. 지난 번 초안 쓰기는 저에게 너무나 큰(...) 도전이었던 관계로 물 들어갈 때 심장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제목만이라도! 미리 써보기를 목표로 해봅니다. 

     


    마무리

    사실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고 '기술 글쓰기'라고 하면 더 부담스럽지만, 이번에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 거라고 저를 믿어봅니다. 어쩌다보니 9기 회고에 대한 내용이 더 뚱뚱한 글이 되었지만 이번에 9기,10기 연달아 참여하면서 지난 회차 참여 경험을 함께 작성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. 글 하나 쓰기도 너무 어려웠지만 9기를 무사히 마무리했듯 이번에도 글쓰기 기초체력에 더해 더 좋은 글을 쓰면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짐글 마치겠습니다.

Designed by Tistory.